N사 면접관이 생각하는 "이런 개발자는 안 뽑아요"
N사 면접관이 생각하는 "이런 개발자는 안 뽑아요" by JSCODE 박재성
IT 서비스 기업 면접관이 밝히는 채용 기준과 개발자 성장 전략
이 기록물은 네이버에서 5년간 근무하며 팀 리더로서 채용 면접관 업무를 수행했던 유호균 개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의 차이부터 코딩 테스트, 기술 면접 준비법, 그리고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까지 실무적인 조언을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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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접관이 기피하는 개발자의 특징
- 지식의 불균형과 겉멋
-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쿠버네티스, 레디스, 카프카,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휘황찬란한 기술 스택을 나열하지만, 실제 면접에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면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면접관은 이를 **'겉멋이 들었다'**고 판단하며,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같이 일하기 어려운 요소로 꼽습니다.
- 전문성의 부재
- 여러 기술을 다루는 것 자체는 좋으나, 구현 원리나 활용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'얄팍한 지식'은 신뢰를 떨어뜨립니다.
- 지식의 불균형과 겉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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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 개발자 채용 시 눈여겨보는 요소
- 엔지니어적인 기질과 덕후 기질
-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 스타일보다, 본인이 필요한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**'파고드는 성향'**을 선호합니다.
- 예시: 딱히 당장 쓸모는 없더라도 본인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오픈 소스나 CLI 도구(예: 오타를 교정해주는 도구 등)를 개발해본 경험은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.
-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채용 관점 차이
- 스타트업: 즉시 전력감을 선호합니다. 입사하자마자 문제를 풀고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출중한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.
- 대기업: 신입은 **'키워서 쓴다'**는 기조가 강합니다. 조직의 규모가 크고 체계가 복잡하기 때문에,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조직의 맥락을 이해하고 퍼포먼스를 내기까지 보통 6개월 이상의 적응 기간과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가정합니다.
- 엔지니어적인 기질과 덕후 기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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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용 전형별 준비 가이드
- 코딩 테스트
- 대회를 위한 수준까지 특출나게 잘할 필요는 없지만, 기업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선(로우 바) 을 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
- 면접관은 지원자가 문제를 100% 완벽히 풀 것이라 기대하기보다, '이 문제를 못 풀면 실무 수행이 어렵겠다'고 판단되는 수준을 검증하려 합니다.
- 컴퓨터 공학 기초 지식(CS)
- 연구자나 학자가 아닌 '개발자'를 뽑는 것이므로, 학문적인 깊이보다는 실무와 연결된 지식이 중요합니다.
- 이미 공개된 기출 질문(오픈 소스 리포지토리 등) 을 기반으로 공부하되,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프로젝트 경험과 엮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.
- 예를 들어, 메모리 구조(힙, 스택 등)나 언어의 특징이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떻게 하드웨어/소프트웨어적으로 연결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.
- 코딩 테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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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적인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전략
- 자발적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
- 클론 코딩(기존 서비스 따라 만들기)은 지양합니다.
- 본인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(예: 특정 운동 시설 찾기 앱 등)이나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적 필요성(예: 깃허브 액션의 부족한 기능 보완 등)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가 훨씬 깊이 있고 차별화된 인상을 줍니다.
- 전략적 타게팅 프로젝트
- 가고 싶은 회사와 특정 팀이 사용하는 기술 스택을 분석(채용 공고 분석) 하여, 그 기술을 직접 사용해보고 트러블 슈팅해본 경험을 담습니다.
- 팀 리더 입장에서는 팀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이미 다뤄본 사람을 뽑으면 온보딩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채용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.
- 자발적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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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시장을 대하는 마음가짐
- 운과 실력의 조화
-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취업은 어느 정도 운의 영역이 존재합니다. 하지만 본인만의 독특한 색깔(강점) 을 명확히 하고 있다면, 그 색깔을 필요로 하는 팀을 만났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.
- 모든 영역에서 베스트 플레이어일 필요는 없습니다. 축구 팀에 수비수가 필요하면 수비수를 뽑듯, 팀의 결원을 채워줄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지원 횟수의 중요성
- 한두 번의 실패로 실력을 단정 짓지 마십시오. 실력 부족이 아니라 단순히 팀과의 색깔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.
- 구직자는 무제한으로 지원할 권리가 있으므로,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하여 면접 기회를 얻고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실력을 늘리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.
- 자기 객관화
-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, 무엇을 좋아하는지,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에 대한 자기 객관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. 힘든 시기에도 한 길에 매진하는 사람은 결국 기회를 얻게 됩니다.
- 운과 실력의 조화